신중도(神衆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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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13 16:27 조회105회본문
국적/시대 | 1924년 | 재질 | 면본채색 | 크기 | 192.6×271.4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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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 관리자 | 인수내용 |
대광보전 우측 벽에 봉안된 신중도의 화면 구성은 대자제천(大自在天)을 중심으로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 등 기타 권속들로 빽빽하게 배치된 전형적인 조선 말기의 형식이다. 상단에는 대자제천과 범천·제석천 등 세 보살형이 배치되었고 그 사이 사이에 악기를 연주하거나 번을 든 동자와 동녀, 판관들이 에워싸고 있다. 하단에는 위태천을 배치하여 역삼각형 구도를 만들었다. 역삼각형의 구도는 금호당 약효가 즐겨 사용한 구도이다. 하단의 위태천을 중심으로 창과 무기들을 든 신장들이 배치되었다.
이 작품은 진채(眞彩)에서 벗어나 수채화 같은 옅은 채색과 원색이 아닌 중간 색조를 사용하였다. 즉, 전통불화의 주조색이었던 적색과 청색, 녹색 위주에서 앙록색과 청색, 황색 위주의 채색을 사용하는 담채불화의 독특한 채색기법을 도입하였다. 함께 봉안되어 있는 칠성도와 더불어 이 신중도는 금호당 약효의 시대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약효(若效)를 비롯한 정연(定淵), 목우(牧雨), 천일(天日), 몽화(夢華), 재찬(在讚), 경인(敬仁), 윤규(潤圭), 내순(來淳), 재학(在鶴) 등의 화승들이 참여하였다.
이 작품은 진채(眞彩)에서 벗어나 수채화 같은 옅은 채색과 원색이 아닌 중간 색조를 사용하였다. 즉, 전통불화의 주조색이었던 적색과 청색, 녹색 위주에서 앙록색과 청색, 황색 위주의 채색을 사용하는 담채불화의 독특한 채색기법을 도입하였다. 함께 봉안되어 있는 칠성도와 더불어 이 신중도는 금호당 약효의 시대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약효(若效)를 비롯한 정연(定淵), 목우(牧雨), 천일(天日), 몽화(夢華), 재찬(在讚), 경인(敬仁), 윤규(潤圭), 내순(來淳), 재학(在鶴) 등의 화승들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