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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당 약효 진영(錦湖堂 苦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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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18 15:42 조회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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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시대 1934년 재질 견본채색색 크기 116X60.5cm
지정 관리자 인수내용
금호당 약효(錦湖堂 苦效, 1864~1928)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불화를 그렸던 화승으로 ‘계룡산화파’를 형성, 충청도 지역의 불화계를 활성화시켰고, 그 가운데 약효가 거주하는 마곡사는 한국근대불화의 산실이라 할 만큼 많은 화승들을 배출하고, 우수한 작품을 제작했던 불화소(佛晝所)로 자리매김했다. 금호당 약효의 작품 경향은 평면 지향적인 전통불화와 사실적인 입체감을 표방한 근대 서양화풍까지 수용하고 융합해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어 50여 년 동안 100여 점에 달하는 방대 한 작품을 남겼다.
화면구성은 산수가 그려진 병풍의 상단 벽면과 하단의 국화문과 사각문이 새겨진 타일의 바닥으 로 이루어져 있다. 진영은 금호당 약효가 등받이가 높지 않은 의자에 앉아 양손으로 염주를 쥔 채 정면관을 취하고 있으며, 발 받침대 위에 고무신을 신은 두 다리를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향 좌측 옆에는 목리문(木理文)이 새겨진 틀로 제작된 낮은 상자 위에 서책을 올려놓았다.
화면 우상단에는 적색으로 곽을 만들고 여기에 대선사금호당진영(大禪師錦湖堂眞影)이라는 화제 를 썼으며, 하단에는 적색 곽을 만들고 여기에 진영에 대한 찬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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