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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전(靈山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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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12 16:38 조회1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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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시대 조선시대 재질 크기
지정 보물 관리자 인수내용
영산은 영취산의 준말로, 인도의 마가다국 왕사성 동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석가모니가 설법을 하던 곳이다. 영산전은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던 곳으로, 설법에는 나한이 성중으로 참여 하였다. 따라서 영산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고, 여러 나한을 같이 봉안하게 된다. 때에 따라서는 나한 대신 작은 불상을 봉안하는 경우 천불전이라고 하는데, 마곡사의 영산전도 여러 기록에 천불전이라 되어 있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주심포식(柱心包式) 맞배지붕 건물이다. 마곡사에서 가장 연대가 오래된 불전이다. 자연석을 쌓은 기단 위에 덤벙주춧돌을 배열하고 원기둥을 세운 뒤 창방(昌枋)을 결구(結構)하였다. 공포(栱包)는 외 2출목이며, 주칸에는 하나의 화반을 두어, 도리 처짐에 대비했다. 화반 모습은 전후면 모두 역사다리꼴이다. 전면 화반은 화려하게 연화두형으로 조각하고 후면은 단순하게 직선으로 마감하였다. 첨차도 전면은 화려한 연화두형이고, 후면은 교두형이다. 이 건물은 칸살이 넓고 지붕이 높이 솟지 않아 평평한 느낌을 주고, 1651년(효종 2)에 지어졌으면서도 조선 초기 건축의 요소를 많이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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